[날씨] 내일 서울 30도 등 늦더위…제주 비 이어져
현재 우리나라는 구름 많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으로 두 개의 소용돌이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각각 12호 태풍 무이파와 14호 태풍 난마돌입니다.
좌측에 위치한 무이파는 오늘 밤 중국 상해 부근에 상륙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겠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인데요.
제주 남쪽 해상을 향해서 북상할 걸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거리가 멀고 이동 경로의 변동성도 큰 상황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는 모레까지 5~30mm의 비가 이어지겠고 제주는 남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초속 20m를 가는 돌풍이 동반될 거로 보여서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동해안은 약간의 비가 오늘 밤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구름 많겠는데요.
한낮에는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21도로 시작해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도 한낮 31도가 예보됐습니다.
긴 소매 차림은 낮동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한낮기온 살펴보면 춘천 29도,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와 부산 28도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 수원과 원주 30도, 안동과 창원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와 제주는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이후로는 낮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을이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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